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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소식마당 > 함께여는 세상
 
작성일 : 12-07-02 11:43
함께여는세상 07-1-028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811  

2012년 교섭과 투쟁을 통해

고용불안 없는 희망찬 미래를 확실하게 설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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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미래를 위한 요구! 반드시 관철한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우리들의 고용은 취업한 날부터 단체협약에 규정된 정년까지 이미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회사 임의로 고용관계를 단절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해고입니다.

 

이런 해고 중 정리해고는 자본의 무한이윤추구를 위한 가장 손쉬운 수단으로 무분별한 남용을 넘어 일상화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징계해고도 노동자들의 가장기본적인 권리인 노동기본권과 조합 활동의 자유를 구속하기 위한 민주노조 파괴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리해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징계해고의 남용을 방지하지 않고서는 끊임없는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고용을 미끼로 한 자본의 끊임없는 협박과 탄압에 현장은 죽어가고 민주노조마저 설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종국에는 우리들이 이제껏 민주노조활동을 통해 이룩하고 누려왔던 소중한 권익마저도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금번 2012년 단체협약갱신요구 중 정리해고와 징계해고를 제약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핵심선결과제로 우선순위에 올려놓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입니다. 아울러 금번 2012년 교섭과 투쟁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관철해야 할 절대이유 이기도 합니다.

 

생존권보장 거부한다면 끝장투쟁도 불사한다!

 

조합원 동지여분! 오늘날 어떠한 기업도 경기변동이 심하고 예측이 불가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마냥 잘 나갈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적자를 기록할 때도 있고 이익규모도 감소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영업활동과는 무관하게 기업재정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 해고를 당하고 죽음으로까지 내몰려도 된단 말입니까? 언제까지 우리들의 생존권이 걸린 가장 중요한 문제를 약속이행도 강제할 수 없는 무용지물 합의서에 맡겨놓고 그저 회사가 잘나가기만을 바랄 것입니까?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들의 고용은 회사의 경영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떠한 방법과 제도로 구속력 있게 사용자의 해고를 제약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같은 제도와 방법을 관철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만은 결코 아닙니다. 회사도 자신들의 절대권리 라고 생각했던 것을 쉽게 포기하고 순순히 수용할리도 만무합니다.

 

따라서 우리도 투쟁의지와 각오를 더욱 확실하게 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회사가 우리들의 정당한 생존권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한 끝장투쟁도 불사해야 할 것입니다.

 

생존권투쟁! 바로 지금이 적기! 올해에 결판낸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올해 교섭과 투쟁의 절대목표는 희망으로 가득한 우리들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고용불안의 주범이자 원흉인 정리해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징계해고의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확실한 제도개선과 협약체결을 통해 평생직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2012년 교섭과 투쟁의 성격은 우리들의 미래와 고용이 걸려 있는 생존권 투쟁입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이유로도 피할 수도 없고 물러 설수도 없습니다. 즉,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후퇴 없는 전진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교섭과 투쟁이라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2012년은 어쩌면 평생직장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기회는 아무 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그 때를 가늠할 수조차 없습니다. 때문에 고용이 걸린 생존권 투쟁을 해야 한다면 그 때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바로 2012년 올해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정리해고라는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작동하고 나면 그 때는 늦습니다. 해고의 광풍이 몰아친 이후의 사후적인 투쟁은 아무리 현장조직력이 뛰어난 노동조합이라도 산자와 죽은자로 갈라져 수세에 몰리게 되고 결국 필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국의 수많은 정리해고 사업장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때늦은 투쟁으로는 민주노조도 우리들의 생존권도 온전히 지켜낼 수 없습니다. 2012년 교섭과 투쟁을 통해 우리들의 생존권 요구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관철합시다. 그리하여 해고로부터 자유로운 고용불안 없는 현장! 고용협박과 회유가 전혀 먹히지 않는 현장!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줄서지 않아도 되는 현장! 그런 희망으로 가득하고 활력이 넘치는 당당한 현장으로 만들어냅시다.

   함께여는세상 07-1-028.hwp (53.5K) [12] DATE : 2012-07-02 11: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