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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30 10:15
함께여는세상 08-2-021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670  

정신 못 차리는 노조파괴범들의

운명을 말하다!!

신종노조파괴 혐의가 날이 갈수록 세상 곳곳에 알려지고, 전 노동부 관료를 앞세운 컨설팅에 노조파괴용병까지 채용해 놓고도 아직, 견딜만한가 봅니다. 특감에 이어 압수수색, 그리고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노조파괴범들은 내부 단속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회사에서는 “별 탈 없을 것이다.”, “미리 안 다치게 다 손 써 놨다.”며, 흔들리는 자들을 잡고 있을 겁니다. 또한 자신들의 손이 닿는 경찰, 검찰, 법원까지 입김을 불어넣고, 돈으로 매수를 시도하겠지요. 회사가 무슨 짓을 하고 어떤 말로 노조파괴용병들을 안심시키든, 결론은 너무 뻔합니다. 즉, 회사만 살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노조파괴용병들은 그냥 쓰다 버려지는 카드 아니겠습니까?

노조파괴범의 운명은?

2012년 8월 31일 안산 SJM이라는 사업장에서는 SJM이사 민모씨, 경비업체 실제 운영자 구모씨 등 총 5명이 구속됐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용역들을 고용해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폭력을 사주·집행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노조파괴에 가담한 자들의 운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회사는 많이 살아남았습니다. 대부분 용역들이 구속되거나 입건(27명)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토사구팽도 이런 토사구팽이 없습니다.

발레오전장의 노조파괴범들은 어떻게 될까요?

장기간에 걸친 노조파괴로 악명을 떨쳐 왔던 발레오전장의 경영진들 역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회사 측이 돈으로 매수한 듯 보이는 검사들이 노조파괴행위에 대해 불기소 처리하였으나 법원이 공소제기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 자들 역시 법정에 서서 노조파괴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시간을 끈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돈을 갖다 바친 들 진실을 엎어버리지는 못 하는가 봅니다.

가까운 아산 유성기업의 노조파괴범들은 무사할까요?

유성기업 경영진들과 노무관리담당자들 역시 이미 법정에 서고 있습니다. 발레오전장과 마찬가지로

소위 ‘관 작업’을 통해 불기소 처리되었던 노조파괴범죄에 대해 법원이 공소제기 결정하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유성기업에 회사 측의 지배개입, 관리직의 기업노조 가입 유도, 금속노조 탈퇴 혐의 등이 모두 인정된 상태입니다. 이에 현재는 기업노조 설립무효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여기는 어떻게 될까요? 과거 유성기업 이00 공장장은 재판에 출두하여 “창조컨설팅은 내가 데리고 왔으며, 내가 모든 것을 지시했다.”는 식으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공장장이 총대를 메겠다는 것이겠죠. 맨 아래를 짜르지 못하면 그 위에, 그 위로도 안 되면, 그 위로 꼬리자르기가 이어집니다. 갑을오토텍에서는 어디까지를 꼬리로 판단하여 짜를까요?

노조파괴범들의 운명은 컨설팅도 빗겨가지 않습니다.

수많은 금속노조 사업장에 컨설팅을 해 주며 승승장구하던 창조컨설팅의 최후를 모두 아실 겁니다. 2012년 국회 청문회를 통해 창조가 진행했던 노조파괴컨설팅의 실체가 폭로됐고, 바로 노무사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굴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자 자격발탈무효 소송을 진행했죠. 그런데 이들은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노무사로서 활동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맨 꼭대기를 제외한 자들만이 구속과 처벌을 면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갑을에서는 이 역사를 바꿔볼 참입니다. 최근 “무단침입자 2, 유00”의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이 자는 갑을그룹 내 물류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자입니다. 지난 압수수색 당시 사내를 어슬렁거리던 것을 우리 조합원들이 기지를 발휘해 신원을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이자가 사원아파트에도 떡 하니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는 사장의 친구라고 이야기합니다.

사장이 잘 아는 분의 소개를 받은 사람에 대해 다른 신입들과 달리 “임금도 더 주고”, 사장의 친구라서 “물류도 독점하게 해주며, 사원아파트까지 제공하고”, 이런 상태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유00란 인물 역시 신종노조파괴에 가담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 자 역시 파헤쳐서 처벌을 받게 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맨 꼭대기에서 지령을 내리고 노조파괴를 기획·사주한 자들이 아무런 처벌조차 받지 않았던 역사를 우리 갑을에서 바꿔볼 것입니다.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신종노조파괴를 획책한 자들의 끝을 볼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동지들의 의지처럼, 우리는 이 신종노조파괴의 모든 진실을 파헤쳐 그에 가담한 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갑시다. 그렇지만 단호할 땐 그 어떤 때 보다 더욱 단호하게 전진합니다!! 투쟁!!

※ 오늘은 천안지방법원 앞에서 금속노조 충남지부의 “신종노조파괴 책임자 및 가담자들에 대한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항의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회는 확대간부동지들이 참여합니다!

   함께여는세상 08-2-021.hwp (36.5K) [3] DATE : 2015-04-30 10: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