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소식마당

  • 공지사항
    공지사항
  • 함께여는 세상
    함께여는 세상
  • 교섭속보
    교섭속보
  • 대자보
    대자보
  • 공고
    공고
  • 지회일정
    지회일정

공지사항

HOME > 소식마당 > 공지사항
 
작성일 : 15-04-21 08:13
갑을오토텍지회 4월 20일 보도자료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804  

주소 :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 254번길 10 갑을오토텍지회 / 홈페이지: http://kbcd.nodong.org/

지회장 : 이대희 / 부지회장 : 한정우

담당 : 전병만 사무장(010-9057-5689), 전화 (041)538-3551~6, 팩스 (041)545-3559

*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노동부 천안지청,

갑을상사그룹 ‘신종노조파괴’ 수사를 위한

특별근로감독 24일까지 기간 연장!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갑을상사그룹을 대상으로 한 특별근로감독 기간을 전격 연장했다. 애초 특별근로감독은 14일~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일을 연장하여 24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이하 “지회”)가 주장해 온 신종노조파괴와 관련해 상당수의 증거자료가 확보돼 굳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근로감독의 정확한 결과는 5월경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 특별근로감독관 상주에도 불구 교섭불참

한편, 지회가 회사를 상대로 요구한 2015년 임금교섭에 회사측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회는 4월 초 교섭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연기하자고 하여, 4월 17일로 재 요구했으나 교섭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교섭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지회 전병만 사무장은 “회사가 연기하자고 했을 때도 뚜렷한 이유가 없었지만, 회사를 고려해 4월 17일에 교섭을 재요구했다. 그러나 회사는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교섭이 진행되는 장소를 잠궈 놓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가 교섭에 응하지 않는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회사는 생산이 급하다고 했으나 현장은 계속 돌아가고 있는 상태고, 교섭이 진행된다고 생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주장하는 이유는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고 답했다. 회사가 고의적으로 교섭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는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고 있다. 신종노조파괴 공작이 회사가 의도한 것보다 먼저 폭로되면서 본격적인 노조파괴를 위해 시간을 벌고 있다고 본다. 사실상 부당노동행위를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꼴”이라고 답했다.

동시에, 노조파괴 용병목적 입사자들 모처에서 모임 가져.

특별근로감독 기간 전격 연장, 회사의 교섭지연 시점인 지난 4월 17일에는 노조파괴 용병목적으로 입사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입사자들이 모처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참석여부나 모임 목적 등 그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계획을 모의한 것이 아니냐는 게 지회의 주장이다. 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 사람들이 기업노조에 가입해 임원으로 활동하고, 회사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모르지만, 전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 날 모임은 특별근로감독에 대응하고, 회사가 벌어준 시간동안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를 모의하기 위한 것 아니겠냐?”면서, “자신들의 정체가 밝혀지고 있는 마당에 앞으로 그 사람들은 지금 보다 더 안하무인격으로 나오지 않겠냐? 우리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폭행을 유도하는 행위들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지회의 주장에 의하면, 특별근로감독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확대되고 폭력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불상사를 최소화하고 노동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서라도 특별근로감독이 보다 철저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그 결과 역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