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현장! 발암물질 추방! 노동시간단축! 건강권쟁취!!

노동안전소식지 [13-1호]

● 발행인:이대희 ● 발행처:갑을오토텍지회 노동안전보건부 ● 발행일:2013.12.10 ● T:041-538-3552

발암물질 조사사업

현재 우리나라의 사망 자료를 보면 성인의 경우 3명 내지는 1명이 사망 시 암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이중 최소한 4%정도는 직업성 암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속노조는 2010년 초 대의원대회를 통하여 특별사업으로 발암물질진단사업을 의결한데이어 충남지부도 지부집단교섭에서 발암물질 조사사업과 관련하여 합의를 하였다.

이에 따라 갑을오토텍지회에서도 2011년 1차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본격적인 조사사업과 이후 대책을 마련을 위해 지회도 8기 1년차 1/4분기 산보위에서 조사기관을 선정하고 조사 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여 합의할 예정이다.

금속노조와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갑을오토텍지회 1차 조사사업 시 밝혀진 내용은 수거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총 255개 제품 중 발암성 등급이 부여된 제품은 1급 5개, 2급 9개, 3급 46개로 총 60개 제품(23.5%)이 확인되었다.

또한 동일제품이라 하더라도 발암성 물질과 기타독성 물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현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물질중 발암성과 기타독성을 가진 제품은 1차 발암물질 조사결과 전체 255개 제품 중에서 79여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 조사결과처럼 현장의 조합원들은 무방비로 발암 및 독성물질에 노출되어있으며, 유해물질로부터 취급주의나 사용제한 등을 통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화학물질의 유해성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 미루어 둘 수 없다고 판단하여 8기 1년차 1/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상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조사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근골격계예방 현장개선사업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는 10년 전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관련해 사업주의 의무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후 사업장에 따라 조사시기가 조금은 다르지만 법 시행 1년 이내 즉, 당시노동부가 2004년 6월까지 완료한 것으로 따져보면 4번째 조사다. 하지만 현장은 별로 나아지지 않고 질환자의 수는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 지회의 현장개선에는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개선에 직접 참여하여 실제 작업 시 적합성을 판단하는 현장작업자 참여위주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

근골 대책팀 및 실행위원의 구성

대책팀총괄(한정우부지회장) 011-9806-0588

실무담당자(안재범노안부장) 018-644-8259

◉ 주요 일정

► 12월 6일 실무자 및 대책위원 개선안 관련 논의

- 근골격계 개선안과 관련된 계획 및 일정 협의

► 12월 10, 11, 12일부터 공정별 개선여부 확인 및 대책논의를 시작한다.

- 공정별 개선안 협의 후 현장조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