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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5 09:30
14일, 한진중공업 최강서열사 투쟁대책위 시국농성돌입, 회견통해 2월 투쟁선포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887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 촉구

부산 시국농성 돌입과 2월 투쟁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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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진중공업 고 최강서 노동자가 돌아가신 지 56일차, 공장안 차디찬 아스팔트위에 고인이 안치된 지 16일째 되는 날입니다..

 

사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고 최강서 노동자의 유가족과 노동자들은 지난 1월 30일, 최강서 노동자의 시신을 공장앞 빈소에 안치시키려고 구민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모시고 한진중공업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수백명의 무장경찰이 이를 가로 막으면서 최강서 노동자의 아버님머리채를 잡아끌고 경찰안으로 끌고가 방패를 내리치는 잔인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운구행렬과 최강서노동자의 시신이 모셔진 관에 최루액을 마구마구 뿌려댔습니다.

경찰의 잔혹한 운구저지를 피해 유가족과 노동자들은 뜻하지 않게 한진중공업 서문을 통해 공장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 2월 4일, 매일 매일 드라이아이스로 채워지는 고인을 보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회사가 협상에 나서는 일정만 잡는다면 ‘고인을 공장밖으로 모시고 나가 빈소를 차린다’는 결단의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 경영진들은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며 협상을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작태만 보이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해고하고 무기휴업 때리고, 158억원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손해배상소송으로 최강서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도 고인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게 협상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진중공업 고 최강서열사 대책위는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투쟁을 결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민생정치와 국민대통합을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오직 ‘돈’만을 위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도 장례도 치르지 못하게 하는 못된 한진중공업 경영진들을 엄벌에 처하고 사태해결을 위해 당장 나서야 할 것입니다.

만약 박근혜당선인과 새누리당이 한진중공업 고 최강서노동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은 노동자의 죽음을 방치한 채 시작되는 불행한 박근혜 정부가 될 것입니다.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 한진중공업 경영진들은 더이상 노동자를 죽게 만들지말고 한진중공업 고 최강서 노동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당장 나설 것을 촉구하며,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대책위는 다음과 같이 2월 총력투쟁을 선포합니다.

 

1. 한진중공업 최강서열사 대책위 소속 민주노총부산본부 각연맹대표자들과 시만단체, 제정당은 지금부터 한진중공업앞 길거리에서 부산시국농성을 시작한다.

 

2. 오늘부터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간부와 조합원들은 서울로 상경하여 박근혜당선자에게 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결사적인 투쟁을 벌인다.

 

3.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월 16일(토) 오후 3시, 부산역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진중공업까지 거리행진을 벌인다.

 

4. 박근혜당선자의 취임 2일전인 2월 23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와 오후 4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적극 참여한다.

 

5. 만약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2월 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박근혜정부 취임식에도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결사적인 투쟁을 전개한다.

 

2013. 2. 14

 

노조탄압 분쇄! 손해배상 158억 철회!

정리해고와 강제휴업이 부른 사회적 살인,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투쟁대책위원회

부산 민중연대(가톨릭노동상담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부산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부산지부, 부산농민회, 부경울열사정신계승사업회, 부산경남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 부산여성회, 부산청년회, 범민련부경연합, 참의료실현부산청년한의사회, 통일시대젊은벗, 통일여성회, 통일을 여는 사람들, 21C부산울산경남지역대학생연합, 평상필름),부산 참여자치 시민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 반빈곤센터, 부산경남 인도주의 의사실천협의회,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 실천위원회, 한국노동안전보건 연구소(부산연구소), 사단법인 노동인권연대, 쌍용자동차 부산대책위, 부산경남울산 열사정신계승 사업회,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 다함께, 동아대학교 학생행진, 좌파노동자회, 사회복지연대, 민주통합당(부산시당), 통합진보당(부산시당), 진보정의당(부산시당), 진보신당(부산시당),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 부산지역위원회,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각연맹,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각지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