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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4 13:17
경찰청 기자회견문 2016/08/12
 글쓴이 : 교육선전
조회 : 385  

갑을오토텍 공권력 투입시도 중단 촉구 기자회견문

공권력 투입은 불법집단 갑을자본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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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 Q-P 시나리오가 폭로되고, 불법집단으로 낙인찍혀 공권력 투입 압박마저 무용지물이 되자 갑을자본은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이른바 노조파괴 플랜B다.

어제 밝힌 계획은 직장폐쇄는 유지하면서 용역경비를 철수시키고 대체생산을 위한 관리직 투입을 지회가 막지 않는다면 지회와 성실히 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노조파괴라는 몸통은 그대로 두고 관리직 출근 명분으로 공권력 투입을 압박하겠다는 속셈이다.

 

직장폐쇄를 유지하면서 성실히 대화하겠다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지금도 지회는 단체교섭에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계속해 거부하고 있다.

갑을자본은 얄팍한 속임수로 노동자와 가족을 기만하지 마라.

갑을사태 해결에 대한 진정성이 있으려면 관리직 투입이 아니라 직장폐쇄부터 철회해야 한다.

 

갑을자본은 Q-P 전략 시나리오에서 노조파괴를 통해 매년 127억원이 남는다고 밝혔다.

127억원을 남기기 위해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강행하는 것은 돈이 된다면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겠다는 끔직한 발상이다. Q-P시나리오의 Q라는 글자가 영화를 찍을 때 시작을 의미하는 Q사인이라고 한다.

갑을자본은 년 127억원을 벌어들이는 노조파괴 시나리오로 한 편의 멋진 노조파괴 영화를 찍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직장폐쇄 철회 없는 용역철수와 관리직투입 이라는 노조파괴 플랜B는 Q-P 전략 시나리오의 마지막 페이지이다. 갑을자본이 연출하고 있는 노조파괴 영화제작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갑을자본이 목을 매고 있는 공권력의 태도다.

우리는 공권력이 노동자들의 편에 서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헌법과 노동법을 맘대로 유린하는 갑을자본이기에 최소한 중립의 입장이라도 유지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갑을자본의 노조파괴 플랜B가 노동부, 검찰, 경찰 등 이른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한 사전교감의 결과물이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

갑을오토텍지회는 회사정상화를 위해 불법을 중단하라 요구하며 평화적인 쟁의행위를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공권력 투입시도는 불법집단 갑을자본에 면죄부를 씌워주는 것이고 갑을사태를 더욱더 악화시키고 장기화 시킬 뿐이다.

 

경찰청에 요구한다.

갑을오토텍에 공권력 투입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라. 갑을자본이 공권력 투입에 대한 헛된 망상을 접고 직장폐쇄 철회와 성실교섭에 나서게 하는 것이 갑을사태 해결의 돌파구이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그리고 충남도민 대책위는 자본에 기울어진 공권력이라는 오명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공권력 투입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1만여 시민의 서명을 경찰청에 전달한다.

직장폐쇄 철회하고 성실교섭 촉구한다! 단협위반 경비외주화! 법원 판결 존중하라!

채용취소 노사합의 즉각 이행하라! 불법행위 면죄부 공권력 투입 반대한다!

 

2016년 8월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 / 갑을오토텍 충남도민대책위원회

   경찰청 기자회견문 8.12.hwp (14.5K) [5] DATE : 2016-11-24 13: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