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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소식마당 > 대자보
 
작성일 : 12-01-05 07:45
사상 최대의 실적과 성과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798  

사상 최대의 실적과 성과

갑을오토텍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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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동지여러분!

지난 2011년 갑을오토텍에 소속되어 있는 전체 구성원들은 많은 어려움을 감수하고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내 자리가 아니더라도 바쁜 곳이 있으면 마다않고 묵묵히 지원 나가 일했으며 월 평균 연장근로시간이 100시간에 이르도록 몸을 혹사시키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일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사상 최대의 실적과 성과를 이루어내는데 기여한 모두의 노력을 무시하고 공개하지도 못하는 포상대상 선정 결과를 가지고 자신들끼리 순위를 매겨 갑을오토텍이라는 울타리에 몸담고 있는 구성원 간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행위를 포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실시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포상은 인사관리 중 상벌의 한 방법으로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에 선정기준, 시기, 방법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포상은 정해진 규정을 근거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규정에 명확히 부합하지도 않는, 선정 결과를 공개하지도 못하는 즉흥적인 포상으로 단체협약에 명시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해야 할 회사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말처럼 2011년 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BTM과 CAC반에 포상을 한 것이라면 수석반장이라는 있지도 않은 직위를 만들어내며 보직을 맡고 있는 반장에게는 200만원, 현장에서 일한 조합원에게는 20만원이라는 차별적 포상을 해서는 안되며, BTM과 CAC의 매출, 원가, 품질, 목표달성을 위해 기여한 모두 즉 실적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한 지원자와 그 지원자의 일을 나누어 떠맡으며 고생한 조합원들에게도 당연히 포상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노동조합은 회사의 금번 포상이 현장을 자신들의 통제권 내에 두어 노동자의 피와 땀을 착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장관리자 위상강화, 조합원 차등 관리 등 현장의 분열과 갈등을 유발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길 원합니다.

 

회사의 목적이 그런 불순한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회사는 열심히 일하고도 왠지 열심히 일하지 않은 것 같은 소외된 나머지 갑을오토텍 구성원 모두에게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노동조합은 회사가 불순한 의도로 금번 포상을 실시하였으며 이는 곧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고 노사관계의 파행을 예고하는 행위로 판단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2012년 1월 4일(수)

 

금속노조/충남지부/갑을오토텍지회장 이 대 희

   회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hwp (26.5K) [11] DATE : 2012-01-05 07:45:19